애플이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시드니, 베이징, 뉴욕, 도쿄, 베를린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영향력 있는 애플스토어의 로고 색깔을 바꾸었다. 애플은 5년 전에 이러한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에이즈 걱정 없는 다음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RED) 캠페인에 참여하여 함께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보노와 바비 슈라이버의 주도로 (RED) 캠페인은 2006년 시작된 이래 3억2천만 달러를 모금하여 글로벌 펀드로 보냈는데, 이 중 애플이 1억 달러를 모금하였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가죽 케이스, 애플워치 밴드, 비츠 헤드폰 등 다양한 (PRODUCT) RED 제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과의 협업을 통하여, 게임 내 (RED) 팩을 구매할 때마다 수익금은 모두 글로벌 펀드로 보내진다.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헤이데이>를 통하여 12월 4일 오전 1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5일 오전 1시)까지 구입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3천7백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애플은 우리에게 록밴드 U2의 ‘보노(Bono)’로 유명한 (RED)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에이즈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99%의 페이스북 개인 지분을 공익사업을 위해 기부하기로 밝혔고, 미국의 여러 재벌과 기업들이 이런 공익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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