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데스크 (Autodesk) 3D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 출시

오토캐드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오토데스크 (Autodesk) 사가  클라우드 기반의 3D 웹서비스, 앱 개발 플랫폼을 Forge.com을 통해 출시하였다. 사용자는 Forge 플랫폼의 API와 SDK를 사용하여 3D 레이아웃을 디자인하고 결과물을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다. 기존의 데스크탑 오토캐드 사용자들 중 이미 4000여명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Forge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및 제품에 총 1억 달러 (한화 약 1100억원)에 달하는 전략적 혹은 지분 투자를 할 것이라 발표하였다.

tN 인사이트: 3D 프린터가 널리 보급된데다 작업 특성상 여러 명이 참여하여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야하는 3D 디자인 프로젝트들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테크니들에 소개된 적이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Onshape은 이미 이 시장에 뛰어들었고, 오토캐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았다. 성장 가능성이 분명한 이 시장을 놓고 격돌을 하게 되었는데, 스마트폰 회사들이 자사의 생태계에 사용자를 끌어모으려 노력하듯이 Forge.com과 Onshape 역시 자사의 툴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수를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Onshape은 개인사용자에게 무료 라이센스를 제공하는데 반해, Forge.com은 기존의 데스크탑사용자들의 클라우드 전환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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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NanoCellect Biomedical의 co-founder이자 CTO 입니다. 생명과학과 IT를 결합한 제품들, 특히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명공학기술 및 메디컬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