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체국인 USPS는 편지가 배달될 것을 미리 이메일로 알려주는 “Informed Delivery” 서비스를 실시한다. USPS를 통해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편지가 배송되는 날 오전 11:00 (미국 동부시간 기준) 에 편지를 흑백으로 스캔한 이미지가 이메일로 배송된다. 이미 뉴욕 메트로와 버지니아 북부에는 시범 운영을 하고 있는 중이고, 2016년까지 계속 지역을 넓혀 갈 예정이다. 그리고 현재는 편지크기의 우편물로 크기가 제한되어 있지만 향후 잡지를 비롯한 큰 크기의 우편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tN 인사이트: 미국 우체국은 나라에서 관리를 하므로 다른 연방업체와 유사하게 크게 변화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택배 사업에서 UPS, Fexdex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가격 경쟁이외도 서비스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으로 보인다. 모바일 시대에 맞춘 서비스로 보이고, 이 서비스를 통해서 긴급으로 기다리는 우편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있는 경우,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 같고, 분실율로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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