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우산을 잃어버려 또 하나의 편의점 투명 우산을 사게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위한 우산인 움브렐라(oombrella)는 블루투스로 핸드폰 앱과 연결되어 있어 핸드폰이 우산에서 멀어질 시 다시 가져가라는 경고 메세지를 보내준다. 또한 위주(Wezzoo)에서 개발한 소셜 날씨 예보 기술을 활용해, 각 우산 설치된 기기가 감지한 근처 지역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더욱 정확한 날씨 예보를 제공한다. 또한, 프랑스에서 개발한 오로라 같아 보이는 특수 소재도 큰 강점으로 꼽고 있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하는 중이다.
tN 인사이트: 사실 이런 제품이 움브렐라가 최초는 아니다. 이미 영국에서 키샤(KISHA)가 유사한 우산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미 시장에서 잘 자리잡아 총 17개의 모델을 출시했다. 이 브랜드와 움브렐라의 차이점은 디자인인데, 이제 스마트 기기 외에 우산 같은 일상 소품도 기술을 넘어 디자인으로서 승부하도록 일상에 IoT가 많이 접목되었다는 점이 반갑다. 허나 이 두 브랜드의 제품들 모두 특수 소재와 기술 때문에 가격에 보통 우산보다 높다. 스티커나 고리같이 더 간편한 제품이 개발되어 가격도 낮추고, 디자인과 모델에 국한되지 않게 모든 사물에 범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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