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뉴스 서비스 The Information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와 ‘지나쳐도 좋을 이벤트’를 골라보라고 했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순서는 WWDC, CES, Google I/O, Code Conference, Facebook F8, Goldman Sachs PICC, Dreamforce, SXSW, TechCrunch Disrupt 등이다.
tN 인사이트: 필자도 이 중 많은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실시간으로 보곤 했는데, 간혹 큰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소요한 시간 대비 큰 의미가 없을 때도 많았다. 게다가 ‘세션 참여’가 주된 목적이라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라이브 방송을 보는게 훨씬 쾌적하고 효율적일 수 있다. 해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행사에 올해 참석했는데, 세션들도 괜찮았지만, 특히 ‘멘토 세션’을 통해 업계의 핵심적인 사람들과 10분씩 대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순위에는 없지만 추천하고 싶은 행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매년 봄에 열리는 LAUNCH Festival이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투자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가 주도해서 여는 이벤트인데, 세션의 질도 높고 데모 부스에서 수준 높은 스타트업도 많이 만났다. 부스에 대부분 창업자 본인이 직접 나와 있다는 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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