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의 법정 공방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삼성이 올해 안으로 레티나급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태블릿을 내놓을 계획으로 보여 화제. 이 문서에 따르면 코드명 “P10″이라고 불리는 이 기기는 11.8인치의 크기에 해상도가 2560×1600으로 픽셀 밀도는 256 ppi. 현재 뉴 아이패드의 경우 해상도 2048×1536에 픽셀 밀도는 264 ppi 것을 보면 비슷한 수준의 디스플레이임을 알수 있다.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듈 공급책이 삼성인점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뉴스는 아님. 아직 삼성이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고 단지 “계획서”가 흘러나온 것이기 때문에 정말 제품으로 구현될지는 미지수이지만, 양사간의 치열한 경쟁을 감안할때 삼성도 아이패드에 필적할 초고해상도의 태블릿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은 충분히 이해가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