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여론조사로 미국 대선의 유권자들의 표심을 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트위터가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자에 대한 트윗을 추적하여서 여론조사를 수행하는 Twindex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가치는 트위터에서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의견과 논점 등의 명확한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과 일반적인 방식으로 파악하기 힘든 내용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친구, 친척, 동료들과의 얘기가 선거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지금까지 파악할 수 없었던 이런 내용을 알게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트위터에 따르면 이런 자동화된 “감성분석”이 실제 마음을 거의 90% 정도까지 정확하게 반영한다고 합니다. 또한 트위터에 의한 실시간 분석은 대선후보간의 토론에 대한 여론의 방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는 실시간 피드백에 따라 토론 장소에서도 입장을 바꿀수도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