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룩소티카와 인텔이 합작하여 만든 웨어러블 스마트 아이웨어인 레이더 페이스(Radar Pace)를 정식 런칭하였다. 이는 오클리 스토어와 웹사이트에서 판매된다. 레이더 페이스는 핸즈프리이며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운동 데이터를 분석한다. 룩소티카의 브랜드와 인텔의 기술이 만나 스포츠맨들에게 맞춤형 트레이닝을 제공함은 물론 동기부여까지 가능하게 한다.
[insight] 인텔은 PC관련 업계에서는 최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에서는 후발주자에 가까운 위치를 가지고 있었다. 인텔은 3년전 크르자니크를 새 CEO로 영입 하면서 웨어러블을 인텔의 차세대 주자로 겨냥하고 초소형 칩인 쿼크, 스마트 밴드인 미카, 웨어러블 카메라 닉시등 끊임 없이 웨어러블 관련된 칩을 내 놓았다. 그런 인텔이 레이벤, 오클리의 모회사이자 안경 디자인으로 유명한 룩소티카와 손을 잡은 것은, 단순히 기술만이 아니라 소비자가 정말 가지고 싶은 예쁜 디자인의 기기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보인다. 앱과 연동되어 나의 운동 정보를 수집해 주고, 모니터하며, 음성으로 질의응답까지 가능한데다 구글글래스보다 훨씬 진짜 선글라스 같은 디자인등을 고려했을 때, 필자로서는 매우 탐나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출시가가 $499로 아직까지 가격 장벽이 있다. 기술력의 향상과 디자인의 발전만큼 가격 하향이 가능하다면 보편화가 더 빨라질 것 같다.[/insight]
참고 기사: SeekingAlpha | 이미지 출처: Oake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