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봇 개발을 위한 공간 만든다

아마존이 매사추세츠 웨스트보로에 4천만 달러를 투자해 35만 평방피트 규모의 로봇 공학 혁신 허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에 문을 열 이 공간은 연구 개발 실험실과 로봇 제조 공간 등이 포함된다.

아마존 로보틱스(Amazon Robotics)은 새로운 허브는 고객에게 빠른 배송이라는 가치를 가져다줄 로봇을 연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매사추세츠 지역에 처음 투자한 것은 아니다. 2011년 이래 지금까지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4,000개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아마존은 2012년 물류 로봇인 키바 시스템즈를 7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 이후 이름을 아마존 로보틱스로 변경했다. 아마존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현재 50개가 넘는풀필먼트 센터에 20만 개가 넘는 로봇이 배치되어 일하고 있다.

[insight] 아마존은 M.A.R.S라는 4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R&D를 추진한다. 이 중 R이 Robotics다. 아마존은 키바를 인수한 이후 로봇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고, 그 이후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여러 종류의 로봇은 물론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로봇으로 물류센터 내 업무, 배송과 같은 기업 업무는 물론 집에서도 아마존의 로봇을 경험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베스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insight]

출처: Techcrunch

Written by

1인 컨설팅 기업인 에이블랩스(Able Labs)의 대표이며 인공지능 스타트업 크레바스에이아이(Crevasse AI)의 COO로 근무 중입니다. SK플래닛, IBM 등에서 근무했고, 뉴욕대학교(NYU) 기술경영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추천 알고리즘, 아마존, 블록체인, 커머스에 관심이 많고 주로 IT와 커머스 분야에 대해 글을 씁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공저)'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