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유료 구독 모델 고려중?

트위터가 매달 돈을 내고 사용하는 구독 모델에 필요한 코드를 다루는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의 홈페이지 구직 리스트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Gryphon이란 프로젝트에 합류할 엔지니어를 채용 중이다. 이는 구독 모델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트위터가 구독 모델에 대한 개발을 시작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해당 소식에 트위터 주가는 7.3% 올랐다. 트위터는 구독 모델로의 전환에 대한 문의에 답변하지 않았다.

트위터 매출의 87%는 광고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출이 늘고 있지만, 가장 큰 광고시장인 미국 내에서의 점유율은 떨어지고 있다. 트위터는 2016년 전체 SNS 광고 시장의 11.8% 를 차지했지만, 2018년 기준 6.3%로 절반 가까이 영향력이 떨어졌다.

미국의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은 같은 기간 23% 상승했으며, 페이스북이 33%를, 구글이 27%를 차지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2017년 이미 구독 모델을 검토한 바 있지만 현실화하지 못했다. 당시 고려된 모델은 구독하는 사용자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되 한 달에 $20의 사용료를 받는 것이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들은 사용자 데이터 수집을 통해 맞춤 광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수집에 대한 저항감이 커지면서 수익 모델에 대한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단순 구직 공고를 통한 예측이지만, 앞으로 인터넷 서비스들의 다양한 수익화 시도가 예상된다.

관련 기사 출처 : Bloomberg
이미지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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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디자인 리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브런치에 실리콘밸리 디자이너 생존기를 연재했으며, 사이드 프로젝트로 androidux.com, car-ux.com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