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2의 화두는 뭐니뭐니 해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다. 기조 대담에서 탑 벤쳐캐피탈 Andreessen Horowitz의 벤 호로위츠는 소프트웨어 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혁신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마존의 킨들 제품 발료 역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및 컨텐트의 조합을 잘 보여준 예라고 하며, 이러한 적절한 컨텐트 접근성이 없이 컴퓨터 사업에서 경쟁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소프트웨어 혁신은 IT산업 뿐만 아니라 농업, 교육 등 무궁무진한 혁신의 잠재성을 이미 보이고 있어 향후 벤쳐 투자의 포커스도 더욱 폭넓게 보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