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차량 유리 및 태양광 패널의 이물질들을 레이저로 청소할 수 있는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이물질을 인지하고 레이저빔을 보정해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포함한다.
등록된 특허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화학제품을 통해 세척할 경우 제품 손상이 될 수 있는 카메라 렌즈 표면, 자동차 헤드라이트, 후방 거울, 유리로 된 지붕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특허에는 이물질을 파악하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포함되었으며, 기능의 동작 방법은 이렇다. 시각적 처리 과정을 거쳐 분석된 이물질의 크기에 따라 레이저 빔의 강도가 조절되며, 초단파 레이저가 이물질이 묻어있는 부분으로 도달해서 그것을 사라지게 한다.
또한 특허에는 자동차 앞유리에 사용될 경우 레이저빔이 코팅되어 있는 방식으로 이물질의 흡착을 원천 차단하는 부분에 대한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특허는 자동차뿐 아니라, 태양광 패널의 패널 보호에도 사용되어 패널 효율을 개선하는 곳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레이저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것을 자동차 혹은 태양광 산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특화시켰다는 것이 이번 특허 취득의 핵심이다. 특허 하나일 뿐인데 테슬라가 어떻게 세상을 조금씩 혹은 획기적으로 바꿔왔고 또 그렇게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출처 : 미국 특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