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들리던 소문대로 삼성이 오늘 독일에서 “갤럭시 S3 미니” 스마트폰을 공개하였다. 예상한 대로 4인치 스크린이고, 해상도는 800 x 480이며,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1GB RAM이 장착되어있다. 저가 모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3의 사양보다는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여서, 삼성이 두 제품간의 성격을 분명하게 하여 자기잠식효과 (cannibalization)를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