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새 OS인 윈도우즈 8의 usability (사용성, 유용성) 문제가 계속 지적되고 있다. 디자인 전문가인 닐슨은 기존 윈도우즈 사용자 12명을 불러들여 실험한 결과, 대부분이 숨겨진 기능을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특히 여러개의 창을 쉽게 띄울수 없는 점은 고급 사용자에게는 최악의 환경이라고 평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8에서 태블릿과 PC를 아우르는 통합 환경을 제시하였는데, 새로 선보인 타일 기반의 사용자 환경은 기존의 시작버튼-아이콘 환경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여서 ‘쉽게 적응하기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기존 윈도우즈 사용자들이 7 버전에 머무르면서 8로 옮겨타기를 거부할 경우, 예전의 비스타와 같은 악몽이 재현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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