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PC판매 전년대비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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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시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Gartner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2년 4분기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5% 가량 줄어든 9천만대가량으로 나타났다. 델과 에이서가 각각 21%, 11%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PC 제조업체를 대변하는 듯했고, Lenovo와 Asus는 각각 8.2%, 6.4% 성장을 보여 희망을 보여줬다. PC 시장의 하락요인을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먼저 최근 몇년간 두드러진 태블릿의 성장세이다. 많은 사용자들이 PC로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할때만 쓰려하고, 웬만한 미디어를 소비하는데는 태블릿으로 옮아가는 추세가 뚜렷하다. 또 한가지 요인은 윈도우즈 8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PC는 당분간우리생활에 계속 존재하겠지만, 그 중요도나 시장크기는 점차적인 감소세를 면하기 어려워 보이는 현실이다.

(자료출처: Gartner)

관련기사: Engadget,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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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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