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상장폐지 가능성에 따라 주가 급등

대표적인 데스크탑 및 서버 회사인 델 (Dell)이 사모펀드 (private equity)투자를 통한 상장폐지 및 비공개화 (going private)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서 보도하였고, 보도와 즉시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개 사모펀드와 협의 초기단계로, 충분한 규모로 펀딩이 조달되지 못하거나 향후 투자회수 방안에 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 딜이 실제로 진행되지 않을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델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은 회사지분의 15.7%를 보유하고 있어서, 사모펀드와 함께 상장폐지/비공개화를 진행하기에는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델의 비공개화 추진 소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지난 2010년에도 부진한 주가 실적에 따라 논의된 적이 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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