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Z1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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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야심작 Z10이 마침내 오늘 공개 되었다. 하드웨어 외관은 4.2 인치 스크린에 1280 x 768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두께와 무게는 아이폰 5나 갤럭시 S3보다 좀 두껍고 무거운 편이다. 1.5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전/후방에 각각 2M/8M 해상도 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며 기본 저장공간은 16GB. 무엇보다 관심의 대상은 이번에 같이 발표된 BB 10 OS인데, 블랙베리사상 처음으로 풀 터치 기반의 OS이다. 아이콘 배열이나 화면을 넘기는 방식등은 iOS나 안드로이드와 유사해 보이는 점도 있지만, 홈스크린에 해당하는 Blackberry Hub 이나 앱간의 전환은 타 OS 와 달라서 익숙해지는데 좀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BB10에서 또 특징적인 것은 Predictive typing이라 불리는 기능인데, 사용자가 타이핑을 하는 도중에 OS가 예상단어를 키보드 글자위에 띄워줘서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아래 그림 참조). Z10은 일반인에게는 오늘 공개되었지만, 유명 블로거들은 1주일 전에받아서 오늘부터 리뷰를 올리기 시작했고 대부분 크게 발전했다는 호의적인 평이다. AllThingsD의 월트 모스버그는 Hub기능이나 virtual keyboard 등은 훌륭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한 앱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blackberry keyboard

(사진출처: AllThingsD)

관련기사: Engadget, AllThin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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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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