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마침내 넥서스 4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기를 선보였다. 반구형 모양의 이 충전기는 inductive charging 기술을 이용, 스마트폰을 올려 놓기만 하면 선 연결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60불로 좀 비싼편이다. 무선 충전 기술은 이미 수년전부터 상용화 되기 시작했는데 장점으로는 역시 거추장스러운 연결선이 필요 없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충전시간이 유선 방식에 비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노키아가 작년 하반기에 선보인 Lumia 920도 무선 충전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무선충전을 위해서는 별도의 충전기는 물론 스마트폰 내에도 부품이 추가되기 때문에 두께와 가격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다. 무선 충전기가 모든 스마트폰에 스탠다드로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관련기사: 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