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의 전 CEO 였던 Jim Balsillie가 소유한 지분 2,680만 주식을 모두 판 사실이 드러났다. 그가 소유한 지분은 약 5%정도였다. Balsillie는 약 1년전 블랙베리의 주식이 계속 추락하는 가운데 co-CEO 자리에서 물러났던 인물이다. 이러한 소식으로 블랙베리의 주식은 오늘 아침에는 3.5% 가량 하락했지만, 곧 도이치 뱅크의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급 반등해 8% 가량 치솟았다.
tN insight: 블랙베리는 많이 알려진 대로 스마트폰 경쟁에서 매우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아무리 전직이였다고는 하나, 회사를 오랫동안 이끌어온 사람이 거대 지분을 한꺼번에 내다 파는 것은 ‘회사의 미래에 기대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주식값에 안좋은 영향을 주기 마련이다. 현재 출렁이고 있는 주식값은 곧 안정을 찾겠지만, 진짜 향방은 얼마전 출시한 BlackBerry 10 제품의 판매 실적에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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