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사용자 계정 대량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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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5천만 이상의 사용자를 가진 에버노트의 사용자 계정이 대량으로 해킹당했다. 에버노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 기록 서비스로 PC, 맥, 안드로이드, iOS등 각종 플랫폼을 지원하고 깔끔한 사용자 환경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해킹으로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등 계정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계정내의 자료나 외부로 유출되거나 사라지는 등의 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노트 사용자들은 시스템에 접속과 함께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프롬프트를 받게되고 이에 따라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하며, 다른 기기에 설치한 앱에도 변경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사용 가능하게 된다.

tN insight: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내에 파일이나 문서를 저장하는 드랍박스, 에버노트와 같은 서비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일처럼 계정이 대량 해킹, 유출되는 등의 보안 문제가 큰 이슈이고, 이러한 이유로 아직 많은 기업들은 중요한 자료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기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중국 해커집단이 미국 정부 싸이트와 언론사들을 공격한 것으로 지목되어 (중국 정부는 부인중) 미국과 중국간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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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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