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곧 Spotify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Fortune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튜브가 두가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하나는 광고 없이 월정액을 내고 가입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무료이지만 광고가 첨가되는 서비스이다. 구글이 공식 발표한 것이 아니므로 아직은 소문 단계이지만 한 유튜브 관계자는 위에서 언급한 두 모델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해 곧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다.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Spotify, Pandora, Rdio 등의 스타트업이 선전하고 있어서 이들과 직접적인 경쟁이 될 전망이다.
tN insight: 유튜브는 젊은층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이미 주요 음원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스마트폰등으로 그냥 소리만 듣는 형식). 유튜브의 역대 최대 조회수 비디오들에는 주로 뮤직비디오가 많은데, 이러한 점을 봐도 사람들이 반복 재생해서 듣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튠즈가 온라인 음원 구매 방식으로 지난 10여년간 시장을 지배해왔다면, 스트리밍은 이제 시작인 셈인데, 유튜브가 광고로 지원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놓을 경우 음원 제공자들의 반응이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아직 미지수여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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