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말하는 신발’ 선보여

Google-Shoe

구글이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컨퍼런스에서 Talking Shoe, 즉 ‘말하는 신발’을 선보였다. 구글은 일단 ‘신발 사업에 뛰어들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전제하에 이번 컨셉을 소개하였는데, 신발안에 가속도계, 자이로 등의 각종 센서를 부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그에 관한 피드백을 기계음성으로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오랜 시간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가만히 서있기 대회가 있으면 당신은 세계 챔피언 감이네”와 같은 코멘트를 던져주기도 한다. (구글 신발 소개 동영상)

tN insight: 올해는 구글 글래스, 애플의 iWatch등 웨어러블 컴퓨터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구글의 말하는 신발은 아직 컨셉 단계이기는 하지만 웨어러블 컴퓨팅의 혁신을 주도해나가려는 구글의 의지가 엿보이는 프로젝트이다.

관련기사: Engadget, Techcrunch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