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기관인 Strategy Analytics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삼성은 2012년 한 해동안 중국에서 약 3천만대를 팔아서 시장의 17.7%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 매김을 하였다. 이는 2011년의 1천만대에서 약 3배가량 증가한 폭발적인 성장세다. 2위는 13.2%의 Lenovo가 차지하였고, 3위는 11%의 애플이, 4위는 9.9%의 화웨이가 각각 차지하였다.
tN insight: 삼성은 이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중국에서는 판도가 달랐다. 화웨이, ZTE, Lenovo등 중국 제조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은 최근 이미 미국을 넘어 판매대수 기준으로 볼때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발돋움한 만큼 삼성의 이번 1위 소식은 그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