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Like’ 분석으로 사적인 데이터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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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의 Like (좋아요)버튼 사용 행태를 분석하면 그사람의 정치적 성향, 종교적 신념, IQ, 약물 사용여부, 성적 정체성 등 많은 사적인 데이터를 80%정도 이상 예측할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사생활 노출에 대한 별다른 걱정없이 영화나, 음악, 유명인등의 페이지에 Like 버튼을 누르지만 실제로는 이것으로 많은 개인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들이 개발한 컴퓨터 모델을 통하면, 특정인이 공화당 지지자인지 민주당 지지자인지 85%의 정확도로 맞출 수 있고, 백인인지 흑인인지는 95% 정확도로  알아낸다는 보도다.

tN insight: 개인 정보는 인터넷에서 항상 민감한 문제다. 타겟 광고등을 위해서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자신의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페이스북이 Like 버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빅 데이터’는 기회와 위험이라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 큰 상업적인 기회인 동시에 자칫 잘못 사용할 경우 사용자들의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WSJ,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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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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