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내일 열리는 이벤트에서 HTC와 손잡고 “페이스북 폰”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가운데, 이 전화기의 일부 사용자 환경 화면이 언론에 노출되었다. 변형된 안드로이드에 기반을 둘 것으로 보이는 이 전화기는 제품을 열자마자 별다른 세팅없이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의 소셜 기능이 곳곳에 연동되어 있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적인 사용자 환경도 수려하며, 특히 화면 전체를 덮는 사진에 주안점을 둔 디자인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tN insight: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주도하지만 잘 알려진대로 오픈 소스이다. 따라서 언제든 변종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아마존은 이미 많이 커스터마이징된 안드로이드를 킨들 파이어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삼성도 갤럭시 S4에 삼성만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누차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 곧 변종 안드로이드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만약 페이스북도 가세한다면, 향후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짐작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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