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미국의 최대 전자제품 상점체인인 Best Buy내에 자체 브랜드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소위 “Store in Store” 컨셉으로, 상점내의 한 구역에 삼성 제품만을 취급하는 코너를 만드는 것이다. 삼성은 이곳에서 주로 모바일 제품과 카메라등을 전시하여 소비자들이 삼성제품을 손쉽게 경험하게 해준다는 취지다. 구매를 원할경우 베스트바이 계산대로 가지 않고 이 코너내에서 결재도 가능하다고 한다.
tN insight: 전자제품 메이커가 직접 유통 채널을 갖는 것을 유행시킨 이는 다름아닌 애플이다. 초기에 내부적인 반발도 많았던 이 전략은 스티브 잡스의 신념으로 론칭되었고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젠 다른 회사들도 도입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예는 마이크로소프트이고, 구글도 연말까지 리테일 스토어를 오픈한다는 소문이 있다. 삼성은 자체 스토어 건물을 짓는대신 베스트바이의 매장을 빌리는 형식을 취하는 형식을 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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