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CA와 Thomson Reuters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사분기 기간중 미국내 VC는 총 35개, $4.1B (약 4.5조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였다고 하는데, 2012년 4분기 대비 규모로는 22% 증가하였으나, 펀드수는 14%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결성 펀드수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로는 34% 감소한 수준으로, 2003년 이후 분기실적으로는 가장 낮은 실적을 보였다. 주요 원인으로는 1) 많은 펀드들이 회수 실적을 가지고 펀딩 시장에 나가야 하는데, 회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저조함에 따라 펀딩을 지연시키고 있고, 2) 주요 대형 펀드들이 2012년에 주로 펀딩을 했기 때문에 2014년까지는 신규 펀드 결성을 하지 않을 것이고, 3) VC 펀드라는 자산 클래스 자체가 수축되고 통합되는 추세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tN insight: 이전에는 회사의 성장의 단계별로 여러 형태의 VC가 존재하였으나, 최근에는 회사 설립 비용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창업자의 개인/가족 펀딩, 엔젤 펀딩으로 초기 단계의 펀딩이 이루어지고, 사업의 성패에 따라 곧바로 대형 VC 펀딩으로 이전하는 경향이 많아지는 것도 VC 업계가 마주친 환경 변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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