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는 아직 일반에 출시되지도 않았지만, 벌써 이를 둘러싼 생태계 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오늘 실리콘 밸리의 간판 VC라 할 수 있는 클라이너 퍼킨스, 앤드리신 호로위츠, 구글 벤처스 3사가 공동으로 “Glass Collective”라는 팀을 구성하고 구글 글래스 생태계 양성을 위한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VC 드림팀’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별도의 펀드를 조성하지는 않지만, 상호간 딜을 공유하고 초기단계 회사들에게 재정적, 인적 지원을 해준다는 전략이다. 클라이너 퍼킨스의 대표 파트너인 존 도어는 “플랫폼의 힘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 훌륭한 제품과 탄탄한 API가 사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어 있다. 웹에서도 그랬고, 앱스토어도 그랬다”는 말로 이번 연합팀 구성의 배경을 전했다. 구글 글래스는 선정된 개발자들에게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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