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대중화에 최소 10년은 걸릴 것

마크 저커버그가 독일 신문인 웰트 앰 손태그 (Die Welt am Sonntag)와의 인터뷰에서 가상 현실의 에코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중화 하는데 최소 10년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2003년 블랙베리가 나온 이후, 대중화하는데 10년정도 걸렸기 때문에, VR은 아마도 비슷하거나 더 걸리지 않을까라는 게 저커버그의 생각이다.

tN 인사이트:  스마트폰 시장의 성숙으로 줄어든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서, IT 기업들이 차세대 주요 플랫폼중 하나로 가상 현실을 지목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 오큘러스 인수에 2조원의 자금을 투자했고, 또한 가상 현실 소셜 플랫폼(Social VR platform)을 위한 팀을 최근에 만들었다. 오큘러스와 기어 VR 같은 가상 현실 기기가 이미 많이 시장에 출시되었고, 백만 시간이 넘는 360도 비디오가 이미 기어 VR(Gear VR)에서 재생되었지만, 스마트폰처럼 일반 대중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단기간에 제품을 개발하고 수익을 극대화해야하는 스타트업들이 긴 호흡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Business InsiderMIT Technolog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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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삼성 전자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미시건에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를 공부했고, 안랩, PXD,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일했습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경험을 제공해 주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