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주차장을 타운 센터(Town Center)로 변화시키고 있다. 차량 공유가 활성화되면서, 미국 내 주차장 수요는 예전 같지 않다. 더는 넓은 주차장이 강점이 아니라 필요 없는 공간이 되어가면서 월마트는 이를 활용하기로 전략을 세웠다.
월마트는 주차장 공간을 ‘타운 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talanta Business Chronicle)은 월마트가 레스토랑, 보육 시설, 건강 진료소, 볼링장, 주유소 등으로 이 타운 센터를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대변인은 고객 경험을 변화시키는 흥미로운 접근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공동체를 위한 공간을 만들면서 단순한 상점 형태가 아닌 야외 공간의 쇼핑몰과 비슷하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쉑쉑버거(Shake Shack), 치폴레(Chipotle)와 같은 프랜차이즈 체인들이 포함된다. 월마트의 대변인은 엔터테인먼트, 지역의 식품 공급업체, 피트니스 서비스 등이 지역 사회와 연결되면서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월마트의 이러한 움직임은 원스톱 숍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월마트는 현재 식료품 시장에서 약 23%의 점유율을 보인다. 월마트는 사실 오랫동안 원스톱 샵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모건 스탠리의 식품 리테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소비자는 평균 3개의 소매점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월마트는 더 많은 소비자가 월마트에서만 상품을 구입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관련 기사 및 이미지 출처 : 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