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차세대 스마트폰 루머에 대해 일부 확인을 해줌으로써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코드명 G라고 불리는 이 스마트폰은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칩을 탑재하고 LG Display의 True HD IPS+라는 이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예정. 이 디스플레이는 4.7인치에 1280×768 해상도의 LCD로 AMOLED 보다 70% 저전력을 구현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터치스크린도 다음 아이폰 5에 적용될것으로 기대되는 in-cell 기술을 써서 두께를 상당히 줄일 전망이다. 밧데리도 효율이 대폭 향상된 것을 LG Chem에서 공급받는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경쟁에서 다소 밀려있는 LG 이지만, 디스플레이나 배터리등 하드웨어 기술만큼은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LG가 과연 어떤 완제품을 내놓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