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 자동차 i3 선보여

bmw i3

BMW가 뉴욕, 런던,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기 자동차 i3를 선보였다. 이 자동차는 해치백 스타일로 BMW가 처음 부터 디자인한 첫 전기 자동차이다. 카본-파이버 (Carbon fiber) 플라스틱을 차체에 일부 적용해 무게를 2600 파운드 정도까지 크게 낮추어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현 BMW 3 시리즈의 차체 무게는 약 3300 파운드). 전기차의 가장 큰 우려중의 하나인 주행거리는 80~100마일로 니싼의 전기차인 Leaf와 비슷한 수준이다. i3는 유럽에서 오는 11월 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미국에서는 내년 2분기 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41,000 에서 시작한다.

tN insight: 테슬라의 성공적인 Model S 판매 성적에 힘입어 전기 자동차는 새로운 가능성과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전기 자동차의 큰 문제인 비싼 밧데리 가격과,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충전소의 부재, 충전에 걸리는 시간등이 이슈이긴 하지만, 향후 이런 문제들이 점차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최근 커졌다. 5년전만해도 공공연히 전기차에 대해 ‘경제적으로 어렵다’라고 주장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상황이다.

관련기사: The Verge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