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Tech 산업으로 인한 도시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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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올해 기준 1892개의 Tech 회사들, 45,493개의 일자리가 있다. 이는 작년대비 3.6 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다. 실업난이 심각한 다른 국가, 도시 입장에서는 부러워할수있는 수치이지만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은 이 현상을 달가워만은 하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물가상승, 특히 렌트비 상승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렌트비가 무려 평균 7.8 퍼센트나 증가했고, SOMA 지역에는 고가의 콘도 건물들이 새로 생겨나고있다. 오늘 TechCrunch Distrupt 행사에서 테크 크런치 창립자인 Michael Arrington은 샌프란시스코 시장 Ed Lee에게 중산층,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대책이 있냐고 물어봤다. Lee는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 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모두 환영한다. $1.2B의 주거 트러스트 펀드를 마련해 주택문제를 해결할것이다.  특히 Rent-control된 건물들을 보호함으로써 집값이 치솟는 것을 막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tN insight: 작년 여름 트위터가 본사를 샌프란시스코 시내 중심지로 이동한 즈음부터, 많은 스타트업들이 산호세, 마운틴뷰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 둥지를 틀기 시작한것 같다. 이로인해 최근에는 VC 투자 회사들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지점을 열고있는 추세이다. 또한 Facebook, Google에서 일하는 고소득층 젊은이 대다수가 도시에 살기를 선호하면서, 회사들은 출퇴근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런 점들도 렌트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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