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의 뉴스 접하는 법: 페북 30%, 유튜브 10%, 트위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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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시작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점차 뉴스 미디어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Pew Research가 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30%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유튜브 (10%), 트위터 (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그리고 페이스북 사용자의 78%가 다른 이유로 페이스북에 가지만, 간김에 친구들이 공유한 뉴스들도 본다고 답했다. 또,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의 절반가량이 뉴스를 공유하거나 리포스트 (리트윗) 하고 댓글을 다는 등의 적극성을 보였다. 특히 18세-29세의 젊은층이 페이스북에서 뉴스를 접하는 비율이 높았다.

tN insight: 이러한 통계를 보면 페이스북이 얼마전 ‘페이퍼’라는 뉴스읽기 전용 앱을 낸 배경을 짐작할 만 하다. 실제로 요즘 페이스북에 가보면 친구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나 글 보다는 뉴스나 읽을거리 공유 포스트가 훨씬 많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와 소식들가운데 친구들의 포스트와 ‘좋아요’로 큐레이션 되는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뉴스에서 페이스북이 미치는 영향력은 이제 웬만한 방송사를 훌쩍 넘었을지도 모른다.

(자료출처: Pew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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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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