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광고로 기반으로 새로운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한다. 아마존닷컴에 방문하는 사용자들에게 텔레비젼 쇼, 뮤직비디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수개월 내에 선보일 이 서비스는 광고를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창출하며, 이 비디오 프로젝트는 아마존이 광고수입 모델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eMarketer에 따르면 유튜브는 미디어 스트리밍을 통하여 $5.6B (약 6천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아마존 프라임 맴버들을 위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재 Roku 등 셋톱박스나 XBox와 같은 게임콘솔에서 제공되고 있다.
tN insight: 거대 인터넷 공룡 아마존이 미디어스트리밍 사업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얻은 인프라와 아마존 리테일을 통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초기 구글 서치를 통해 아마존의 제품들이 노출되고 구글은 컨텐츠가 제공되어 두회사 간의 상호이익이 있었으나, 사용자들이 아마존에서 직접 제품 서치를 하고 구글은 구글 쇼핑과 익스프레스를 통해 아마존과 직접 경쟁을 하는등, 아마존이 구글의 큰 경쟁사가 되었다. 실제 아마존은 유저들이 직접 정보를 구하기 위한 서치를 하는 방식의 inbounding 마케팅 혹은 옆에 배너를 통해 광고를 보이는 outbounding 마케팅 모두에서 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하여 유튜브와 넷플릭스등 다양한 회사들과 경쟁하게 된다. 아마존은 e-commerce과 함께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과감한 투자와 발전을 함과 동시에 콘텐츠 업계에서도 강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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