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카이프의 통역 기능, Skype Translator을 공개했다. Skype Translator은 사람이 말을 끝낼 때까지 기다린 후, 방금 한 말을 곧바로 통역해서 스크린 밑에 자막으로 띄워준다. 미국 시각 27일 저녁 Code Conference에서 마이크로소프트 Skype/Lync 부문 부사장 Gurdeep Pall은 Skype Translator을 사용한 데모를 선보였다. 이 데모에서 Pall은 영어로, 스카이프 상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Diana Heinrichs는 독일어로 말하며 대화를 나눴다. (데모 영상: 약 3:00부터 스카이프 통화가 시작됨)
스카이프의 통역 기능은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등의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랜 기간에 걸쳐 해온 연구가 합쳐져 탄생한 기술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kype Translator은 우리가 리서치에 투자를 많이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예”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Skype Translator은 2014년이 지나기 전에 윈도우8 베타 앱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기사: Engadget, Official Microsoft Blog, Microsoft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