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을 위한 표준화 작업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기사에서 퀄컴이 주도하는 올신(AllSeen) 얼라이언스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OIC (Open Interconnect Consortium)는 올신과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OIC에는 삼성, 인텔, 델, 브로드컴, 아트멜이 참여하고 있고 올 가을에 가정과 사무실 기기간 통신을 위한 오픈 소스 코드의 구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2015년 초까지는 일반적인 스펙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어서 오토모티브, 헬스, 그리고 산업시장을 위한 스펙을 발표할 예정이다.
tN insight: 올신과 OIC간, 그리고 어느 쪽도 가입하지 않은 애플 등이 상호 배타적으로 갈지 상호 수용적으로 발전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분명한 것은 표준화 방향이 제각각 가더라도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는 불편함이 없어야 할 것이므로, 제품 개발자들은 고민을 많이 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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