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X Lab 이라는 사내 조직을 통해 여러 혁신과제에 도전하고 있다. 흔히 ‘문샷’ 이라고 불리는 이 과제들은 상용화나 현실화하기 까지 정말 어려운 것들이지만, 성공하면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꿀만한 것들이다. Business Insider가 X Lab의 프로젝트중 세상에 알려진 것들 9개를 정리하였다.
- 구글 글래스 –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비싼 가격, 사생활 침해 등의 이슈로 현재까지는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음
- 무인자동차 – 많은 시험 주행을 이미 거쳤고, 관계 법령이나 규제등이 향후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
- 스마트 콘택트 렌즈 – 렌즈내에 글루코스 센서가 있어 당뇨환자들의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음
- 룬(Loon) – 인터넷 오지에 풍선을 띄워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것
- 머신 비전 – 기계가 사물을 보거나 음악을 듣고 이를 인지해 내며 묘사할 수 있는 능력. 구글의 창업자들은 기계가 향후에는 인간보다 더 뛰어난 사고력과 논리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
- Makani 파워 – 상공에 풍력 발전 터빈을 띄워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 Calico – 인간의 노화 현상에 대한 구글의 도전장. ‘말도 안되게 야심찬’ 프로젝트라는 평가
- 인공 뉴런 네트워크 – 인간의 뇌에서 뉴런이 연결된 형태를 본 딴 컴퓨터 네트워크
- 비지니스를 위한 로봇 – 구글은 Boston Dynamics등 여러 로봇회사를 인수. 물건배달 같은 상업적 목적의 로봇과 군사목적의 로봇을 테스트 중
tN insight: 구글은 다른 테크 대기업에 비해 문샷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많은 회사들이 단기 수익증진에 큰 압력을 느끼고 있고 그에 초첨을 맞추는 현실에서 구글의 이런 연구 개발 활동은 신선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구글의 두 창업자는 이런 혁신 과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X Lab의 수장은 창업자중 한명인 Sergey Brin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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