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에 SwivelCard 라는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올라왔다. 비지니스 명함과 USB 드라이브를 결합한 형태인데, USB 드라이브는 1메가바이트의 읽기 전용 메모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제품은 겉보기에는 보통 명함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지만, 선을 따라 접으면 USB 드라이브가 되어 컴퓨터에 꽂을 수 있게 된다. 일단 컴퓨터에 연결되면 특정 웹사이트로 이동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드랍박스와 연결해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진사가 결혼식과 같은 이벤트에서 만난 잠재적 고객을 위해 즉석에서 사진을 샘플로 찍어주고 이 명함을 나누어주면, 그 고객은 집에가서 명함의 USB를 이용해 쉽게 샘플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각 카드마다 고유 ID가 있어서 카드 사용 현황을 트래킹 할 수 있으며, 카드내에 NFC 칩이 내재된 것도 있어서 이경우 USB에 꼽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용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를 통해 계속 자금을 모집중인 이 프로젝트는 $29불에 미니카드 10장을 테스트용으로 받을 수 있고, 200 장을 $259불에 받는 것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관련기사: C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