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으로 주차된 차를 찾는 기술 특허 출원

Apple_carplay-2

주차된 차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나중에 다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애플이 최근 특허 등록하였다. 애플의 이 특허는 GPS신호가 있을 때나 없을 때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아이폰 즉 스마트폰에 있는 다양한 센서들을 이용하여 차가 언제 멈추었고 어디서 멈추었는 지를 파악하고 기억하였다가, 나중에 다시 그곳으로 돌아오고자 할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음성인식서비스인 Siri를 이용하여 “내 차를 찾아줘”라고 명령하면,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바로 찾아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차를 주차한 이후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의 위치를 찾아주기 때문에, 실용화된다면 아이폰의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tN insight: 이미 성숙해지고 있는 위치기반서비스 (Location-based Service, LBS) 기술과 스마트폰의 움직임 정보 (자동차 주행중 혹은 보행중)를 결함시킴으로써 매우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이다. 사실 기술적으로는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여러 요소 기술을 모아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고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그것이 바로 그동안 애플이 잘 해 왔던 일이다.

관련기사: TechCrunch

Written by

연결된 똑똑한 것들에 관심이 많고, 동부지역의 작은 회사에서 관련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