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곡면 디스플레이 ‘갤럭시 노트 에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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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갤럭시 노트 에지’라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 4와 비슷한 크기와 사양이지만, 사진에서 보듯 가장 큰 특징은 기기의 오른쪽 가장자리가 곡면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작년 CES에서 삼성이 곡면 디스플레이를 시연하며 시제품으로 선보인적 있는데 이번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두개의 디스플레이가 이어진것 처럼 보일수 있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이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부분의 기능을 달리하고 있다. 가장자리 디스플레이에서는 자주쓰는 앱을 론칭할 수도 있고 평상시에는 알람시계로 쓰거나 간단한 노티를 보는데 유용할 수 있다. 특정 앱을 구동중에는 툴바처럼 쓰는 경우도 제시되고 있다.

tN insight: 이 제품의 출발점은 삼성이 가진 ‘곡면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일 것이다. 훌륭한 기술을 얼마만큼 유용한 제품으로 녹여내는 가는 또 다른 문제인데, 이에는 사용모델이나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에 대한 연구와 고찰이 뒤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에서 나온 ‘옆면 디스플레이’에 대해 아직 완전히 초기인만큼 그 유용성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시각이 많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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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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