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 27일 마감 기준의 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회계연도 2014년 4분기).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3분기 보다 매출이 12% 오른 $42B 을 기록하여 예상을 웃도는 수치였다. 영업이익도 애널리스트들의 기대치 보다 다소 높았다.
애플의 건실한 실적을 일군것은 역시 아이폰이다. 3분기동안 3,900만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고, 평균 판매가 (ASP)도 올라갔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사정은 달랐다. 3분기 판매가 1,230만대로 작년대비 13%나 줄었다. 이외에 맥 컴퓨터 판매등도 좋은 성장을 보였다. 애플 주식은 실적발표가 나고 장외거래에서 약 1.5% 소폭 상승하였다.
tN insight: 태블릿의 교체주기가 스마트폰보다는 다소 길다는 점을 감안할때 주요 시장에서 아이패드가 포화 상태가 이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애플이 원하는 않든, 회사 전체 실적이 아이폰에 크게 의존하는 형국으로 가고 있는 셈이다.
자료 출처및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