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프라임 회원 고객에게 사진을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프라임(Prime)은 일종의 연간 유료 회원제로, 무료 익일 배송이나 영화등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제껏 자사의 스마트폰 인 ‘파이어폰’ 사용자에게만 무제한 공간을 제공했지만, 이번에 전체 프라임 사용자에게로 확대했다. 무제한 용량이기는 하지만, 사진 파일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비디오등과 같은 다른 형태 파일은 해당되지 않는다. 현재 경쟁 솔루션으로는 야후의 Flickr가 1 TB (테라바이트)의 사진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tN insight: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드롭박스, 박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애플 등 많은 대기업이 포진해서 경쟁하고 있다. 저마다의 차별점이 어느정도 있지만 결국 가격면에서 본다면 ‘0으로의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스토리지 공간 자체로는 과금이 점점 낮아지거나 없어지는 추세고, 이와 연동한 다른 서비스나 기기 (스마트폰등)에서 수익을 창출해 가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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