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로봇은 정해진 환경과 상황에서는 효율적으로 움직이지만, 예측못한 상황이나 사고가 벌어져서 부품중 일부가 망가지게 되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로봇이 스스로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고칠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노르웨이의 University of Oslo에서 인공지능을 가지고 환경에 적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로봇 개발이 한창이다. 이 연구실에서 보여준 아래 동영상 로봇은 본래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하나의 다리가 잘렸고, 그 상태에서 스스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지를 깨우쳐 간다. 이 연구소의 한 과학자는 로봇이 자신의 몸을 고치기 위해 3D 프린터로 부품을 찍어내는 일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로봇은 자신이 가진 특정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수많은 옵션을 고려할테고, 이를 위해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부품을 찍어내는 등의 자가 치유법을 쓸 것이라는 것이다.
tN insight: 테슬라, SpaceX로 유명한 엘론 머스크는 최근 인터뷰에서 AI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성장은 매우 위험한 것이고 인류사에 큰 재앙을 불러일을 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그시기가 먼 미래가 아닌 바로 5년에서 10년 후로 봤다. 로봇이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면 결국 사람의 통제에서 벗어나게 되는 첫걸음일까?
관련기사: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