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Tinder, 메신저 앱 Tappy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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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있는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Tinder)가 스냅챗과 유사한 메신저 앱인 Tappy를 인수했다.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와 대화를 시작하려면 사진을 보내야 한다는 점과 모든 대화 내용이 24시간 후에 삭제된다는 점이 Tappy의 특징이다.

온라인 데이팅 앱 틴더는 사용자에게 좋은 짝이 될 만한 다른 사용자들의 사진 및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사진을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넘김으로써 호감 여부를 표시할 수 있다. 사용자 둘이 쌍방으로 호감을 표시하면 그때부터 ‘매치(match)’가 되고 서로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사실 틴더에는 이미 Tappy와 아주 유사한 “Tinder Moments”라는 사진 전송 기능이 있다. Tinder Moments로 사용자는 틴더 상의 모든 매치에게 사진을 보낼 수 있고, 사진을 받은 쪽에서는 사진에 ‘좋아요’ 표시를 하거나 사진을 토대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Tappy 인수는 Tinder Moments 향상에 특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고, 틴더에 아직 없는 일대일 사진 전송 기능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다.

틴더 창업자 겸 CEO Sean Rad는 “틴더가 사람들을 이어주는 역할은 톡톡히 해내고 있지만, ‘매치는 되었는데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없도록 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사용자를 서로에게 추천하는 방식도, 매치 이후에 상대방과 연락하는 방식도 개선되어야 하고, 이런 부분에 있어 Tappy 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Tappy 인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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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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