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페이스북, Facebook At Work 베타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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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기업용 페이스북, Facebook At Work를 베타 버젼으로 출시했다. 사용자는 개인 페이스북 계정과 별개의 사내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Facebook At Work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은 베타 테스트 단계라 테스터로 선정된 소수의 회사들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한다. Facebook At Work는 현재 데스크탑 버젼과 iOS 앱으로 공개되었으며, 안드로이드 앱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Facebook At Work는 이름 그대로 회사 내 직원들끼리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다른 직원들이 올리는 컨텐츠 중 사용자에게 중요한 내용으로 채워진 뉴스 피드, 개인 챗 및 그룹 챗, 전 직원을 이벤트에 초대하는 기능 등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Yammer, Slack, Convo 등 이미 수많은 서비스들이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에 발을 담고 있고, 링크드인에서도 회사 직원들끼리의 소통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 분야는 레드오션이다. 그래도 페이스북은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Facebook At Work 프로젝트를 총괄한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디렉터 Lars Rasmussen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Facebook At Work는 지난 10년 동안 페이스북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회의를 계획하는 데에 사용해왔던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이미 사내에선 검증된 서비스고, 페이스북 인터페이스가 모두에게 익숙한 만큼 이미 포화된 시장이지만서도 우리가 앞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 기사: TechCrunch-1, TechCrunch-2, Facebook Help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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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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