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사물인터넷 스타트업인 2lemetry를 인수하였다. 인수 가격은 밝혀지지 않았다. 2lementry는 2011년에 설립된 회사로,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간의 데이터 전송과 수신, 분석등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2013년 Kinesis라는 플랫폼을 내놓았는데, 인터넷에 연결된 여러 기기들에서 받아들이는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에 대해 인수 사실만 인정할 뿐,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 있다. 아마도 2lementry의 기술을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와 사물인터넷으로 확장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tN insight: 2lementry의 회사 규모나 그간 펀딩 규모 (약 $9M)로 봤을때 거액의 인수는 아닐 것이다. 작은 회사 인수라 할지라도, 아마존의 향후 방향성을 제기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아직 테크 대기업들이 사물인터넷에 본격적인 사업을 벌이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인수를 통해서 요소 기술 확보나 업계 지식 습득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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