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제로백 2.8초의 차세대 로드스타 개발중

2012년 모델S 출시 이후 생산을 중단했던 로드스타의 차세대 모델이 4년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모델S P85D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을 2.8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Ludicrous mode” 업그레이드를 발표하면서, 차세대 로드스타에는 이보다 더 빠른 “Maximum plaid”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tN 인사이트: 이번 테슬라의 발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차세대 로드스타가 아니라 현재 2.8초 보다 더 빠른 제로백을 가진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7일 테크니들에 올라온 ‘미국인들의 무인자동차에 대한 우려’ 기사를 보면 약 84.4%의 응답자들이 자동운전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그런데, 만약 응답자들이 제로백 1초 대, 최고시속 300km 이상의 자동차가 보편화된 세상에 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 그 때도 과연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안전하다고 응답할까? 지난 수세기 동안 자동차의 발명은 사람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속도의 증가는 물리적 거리를 무력화시킨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단어는 ‘전기’가 아니라 ‘자동’이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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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스마트폰 영상처리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삼성테스코에서 이커머스 시스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3D 입체영상 촬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하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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