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부 관계자에 의하면 애플 뮤직 서비스 가입 회원수가 천만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리더인 Spotify가 천만명 유료 회원 보유하기 까지 5년 반이 걸렸으며 현재 유료 회원수가 이천만명임을 감안할 시, 불과 한달만에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애플 뮤직에 가입한 것이다.
tN 인사이트: 애플 뮤직은 초기 3개월 무료 서비스기간이 있어 실제 유료 고객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이다. 더군다나 FTC에서 애플뮤직을 놓고 불공정경쟁거래 사항을 조사중이어, 음악 스트리밍 사업이 애플에게 얼마나 많은 가치를 가져다 줄지도 확실치 않다. 하지만 애플이 추후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란 부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음악 사업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애플이 플랫폼 선점의 우위는 물론, 경쟁사 대비 막대한 자금을 이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시,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6-12개월이 애플 뮤직의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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