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런칭

페리스코프(Periscope)와 미어캣(Meerkat)이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의 대유행을 이끌기 전에 페이스북은 이미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페이스북은 그 결과물인 “라이브(Live)” 서비스를 유명인사(Celebrities)의 검증된 페이지에 한해 오늘부터 제공한다. 라이브 영상은 뉴스피드에 포스팅할 수 있고 영상 위에 댓글(watch comments)가 노출되며 기간 제한없는 저장도 가능하다. 기존 페이스북 펜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과 영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 페이스북 라이브의 장점이다. 또, 페리스코프와 미어캣에서 형편없는 영상의 공유 알림으로 사용자들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우선 유명인사에 한해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질의 컨텐츠를 공유하는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tN 인사이트: SNS와 메신저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공유의 패러다임(Paradigm)이 바뀌고 있다. 스냅챗, 페리스코프(트위터), 미어켓에 이어 페이스북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내놨다. 흥미로운 부분은 서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가공하는 레시피가 다르다는 것이다. 스냅챗은 다른 사람의 영상을 모자이크처럼 맞춰 서로 다른 시선을 흥분되게 보여주고 미어캣은 담백하게 라이브 스트리밍에만 집중한다. 페리스코프는 미어켓과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에 24시간 더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다시보기 기능을 넣었다. 페이스북은 유명인사가 스트리밍한 영상은 그대로 두고 피드(Feed)와 코멘트 – 비속, 음란어 통제 등 – 를 조절한다. 결국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방문 횟수와 광고 효과가 관건이므로 어떤 회사의 서비스가 동영상 광고에 맞는 연령층 유치에 높은 성과를 보여주는지 반드시 체크해보자. 이에 따라 기업 광고주들의 전략도 달라져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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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스마트폰 영상처리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삼성테스코에서 이커머스 시스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3D 입체영상 촬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하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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